2015년 9월 30일 수요일

[상수동,홍대 맛집] 밥다운술다운 밥술

[상수동,홍대 맛집]

 

밥다운술다운 밥술



홍대는 요새 너무 시끄럽고 프렌차이즈들에게 많이 먹혀 그 거리의 특색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
그래서 요즘에는 합정, 연남동, 상수동 쪽을 많이 방문한다.
이들 거리는 아직까지 밥집, 술집, 카페 등등이 조용하고 소소하게 그 특색을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얼마전에 친구랑 방문한 상수동 맛집인 밥다운술다운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친구랑 상수동 쪽에서 밥먹을겸 술마실겸 장소를 찾던 중
폰트가 너무 귀여운 간판을 발견해 고민하지 않고 들어갔다.
 
 
 


간판 느낌 So Good
취향저격







계단을 따라 지하 1층으로 내려가니 어둑어둑한 조명의 조용한 내부가 나타났다.
둘이서 조용히 얘기할 술집을 찾던 우리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곳이었다.
어둑어둑한 조명과
평행사변형 모양의 널찍하고 특이한 테이블
그리고 귀여운 물결 배경의 느낌있는 캘리그라피가 술집의 분위기를 한층 업시켰다.
덕분에 술맛도 Good!!!
 

 



메뉴는 딱히 특히하지 않았다.
가격도 상수동이라 그런지 조금은 비싼 편이었다.


 



친구와 나는 삼겹살 두루치기를 먹었다.
맛은? So so
간이 조금 쎈편이라 맵고 짰다.
맛이 없는건 아니었는데 술안주보다는 밥 한공기가 생각나는 반찬 느낌이었다.

 



이것은?!
사장님의 서비스!
생긴지 얼마 안되 너무 손님이 없어 죄송하다고 주셨다.
사징님 손님이 없어서 조용해서 더 좋았습니다^^
사장님의 마음에 감동받아 술맛도 더 Up!

 


 

 
아직 사람이 많지 않으니 상수동에서 조용한 술집을 찾는다면 당장 가보시길!!
그리고 점심에는 술집이 아니라 밥집이다.
지인이 비빔밥을 먹어봤다는데 맛있었다고 귀뜸해주셨었다ㅋㅋ
 
 
 


2015년 9월 27일 일요일

[이색 데이트 장소] 성인용품점

 
 
 
 

[이색 데이트 장소]

콘도매니아 & 은하선의 빈공간 방문기

 

 
 
오늘은 이색 데이트 코스를 추천해보려고 한다.
사귄지 얼마 안된 커플은 조금 민망할수도 있지만
사귄지 어느정도 기간이 있다면 이런 19금 데이트 코스도 추천한다.
 
 
같이 콘돔의 중요성도 느끼고
같이 재미있는 제품들을 보고 웃으면서
서로에 대한 친밀감도 높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추천하는 오늘의 두 가지 데이트 코스!
바로 홍대의 콘도매니아와 상수동 걸스타운이라는 바의 한공간에 위차한 은하선의 빈공간!
 
 
 
첫 번째 장소
< 콘도매니아 Condomania >
 
 
 
 
콘도매니아는 이미 워낙에 유명한 장소이다.
홍대놀이터에서 내려와 길거면 바로 보인다.
형광색의 간판이 눈에 굉장히 띔!
 
 
 
 
 
이쁜 콘돔사탕ㅋㅋ
이 제품은 영화 '워킹걸'에 나오기도 했다.

 


 

 콘도매니아의 제품들은 포장이 다 특이하고 귀여워서
친구들끼리 이색 선물로도 괜찮을 거 같았다.
 
구경하는 도중에 한 커플도 들어와서
같이 웃으면서 제품 몇개를 사가는 모습을 보니
한국도 조금씩 성문화가 개방됬다고 느꼈다.
아직 한참 남았지만!!!
 
 
 
두번째 장소
<은하선의 빈공간>
 

 


 
은하선 작가는 섹스를 사랑하는 페미니스트이다.
저서로는 '이기적인 섹스'가 있다.
 
이기적인 섹스를 읽던 중
작가 소개에 적힌 은하선 작가의 블로그를 들어갔다가 알게된 장소이다.
'걸스타운'이라는 바의 한켠의 작은 공간에 마련된 공간이다.
 
 
직점 성인용품을 판매하는 것은 아니고
맘에 드는 제품은 블로그에서 구매대행으로 구매할 수 있다.
여러가지 다양한 성인용품을 친절한 설명과 함께 직접 만져볼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부드러운 실리콘이 오묘한 감촉은 사람으로 하여금 중독성을 느껴지게 하였다.
이 제품은 저 토끼 모양의 부분에서 진동이 느껴지며
자유자재로 넓혀져서 모든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성인용품이었다.
 
 

 
 
이 제품은 신제품이라고 알려주셨는데
전원을 키면 아래의 조그만한 구멍에서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인다.
정말 신세계 였음ㅋㅋ
 
 
 
연인과 조금 더 친밀해지기를 원한다면
꼭 한번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음주 주말에는 연인 또는 친구와 이색 데이트 코스 고고 하세요!!



2015년 9월 26일 토요일

[죽기전에 가야할 초현실적인 여행지] 로라이마산 Mount Roraima



 

죽기전에 꼭 가보고 싶은 초현실적 여행지 

로라이마산 Mount Roraima

 
 

나는 유적지 여행보다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여행을 좋아한다
그런 나에게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가 있으니 그곳은 바로
로라이 마산!!

로라이마 산은 남아메리카 북부에 위치해 있고 베네수엘라, 가이아나, 브라질의 세 국경에 걸쳐 있다.
 
높이는 2,772m로 평평하게 솟은 정상이 마치 구름 위에 떠있는 섬같은 것이 특징이다.




이 산에는 거의 일년내내 비가 내린다고 할 정도로 비가 많이 내린다.
비가 내리고 난 후에는 산 지면 옆으로 폭포가 쏟아진다.
덕분에 사진과 같은 장관이 연출된다.


 
로라이마산은 매우 험난한 산으로 수준급 등반가들이 오를수 있는 산이다.
로라이마산에 오르기 위해서는 하루가 걸린다고 한다.
아니면 헬기를 타고 올라가는 방법도 있다.




 
지형의 특징 때문에 로라이마산에만 서식하는 특이한 동식물도 많다고 한다.
 



 
등반은 힘들겠지만
훗날에 헬기를 타고 서라도 꼭 가보고 싶다.




 

 

2015년 9월 23일 수요일

[대만 여행] 대만 등불축제 Taipei Lantern Festival

 
 
 

 

[대만 여행]

 

대만 등불축제 Taipei Lantern Festival

 
 
 
대만에서 정월 15일 대보름은 작은 설날이라고도 불린다.
그래서 각 지역에서 축제를 진행한다.
나는 타이베이의 등불축제를 다녀왔다.
 
 
 

 
역 위에서 바라본 등불축제 전경
 



 
역에서 나오면 친절하게 화살표로 안내가 되어있다.
 



 
 
2014년도는 말의해여서 말 등불이 굉장히 많았다.
큰 규모의 등불도 많았는데
모양이 귀여워서 그런지 아기자기 한 기분이었다.
 
 

 
 
제일 컸던 말 등불
이 말 등불은 계속 색깔이 바뀌었었다.
 
 
 
 
 
한국에서도 많이 볼 수 있던 풍경들이라 솔직히 기대 이하였다.
근데 확실히 대만 사람들은 정월 대보름을 명절로 생각하는 거 같았다.
온가족이 나와서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드글드글 많았다.
덕분에 친구들 잃어버려서 찾느라 고생고생ㅠㅠ
 
 
대만 유명 가수가 나와서 공연도 하고 사람들은 열광하면서 즐겼다.
그때 나는 친구들 찾느라 사진도 못 찍고 우왕좌왕 굉장히 바빴다ㅜㅜ
 
 
 
 
 
 
나는 진짜 여행은 그 나라 문화를 즐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행 시기가 맞는다면
대만 문화를 즐기기 위해 한번 찾아보면 좋을 거 같다.
등불축제는 타이베이 뿐만 아니라 타이중에서도 열리니까!
 
 


2015년 9월 22일 화요일

[상해 上海 맛집] 대만전문 음식점 벨라지오(鹿港小镇 루깡샤오쩐)

 
 
 
[상해上海 맛집]
 

대만전문 음식점 벨라지오(鹿港小镇 루깡샤오쩐)

 
 

저번에도 말했듯이 대학생 시절에 한달 반 동아 상해 어학연수를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그 시절에 들른 상해(上海)의 맛집 대만음식점 벨라지오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벨라지오는 상해에 있는 음식점이지만 대만 전문 음식점 입니다
지점은 쉬자후이, 신천지, 중산공원, 난징동루, 루짜주이, 신천지 등에 있습니다
저는 상해 중산공원역 근처의 숙소에서 묵었기데
중산공원역의 대형 쇼핑몰에 위치한 벨라지오 중산공원 지점에 다녀왔습니다
 
 

 
 


예산은 다섯 명이서 100위안씩 걷었었는데
조금 초과해서 총 504위안 이었습니다
한국돈으로 10만원 정도!!!
 
 


 
벨라지오에는 콜라와 사이다를 이렇게 유자청과 함께 주는데요
새콤달콤하니 맛있습니당!
 
 




저 파인애플 볶음밥이 의외로 맛있었습니다
밥에 파인애플 이라니... 생각만 해도 맛 없을 줄 알았는데
식감과 달콤한 맛이 밥과 잘 어울려 맛있었습니다
 
 

 
양배추볶음....
시킬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중국에 오래 살았던 친구가 정말 맛있다고 추천해줘서 먹었는데
비주얼에 비해 꿀 맛!!!
 




그 밖의 음식들도 모두 맛있었습니다
저희가 먹은 음식들 목록은 맨~ 아래에 있습니다!!!
 
 

 
 
초토화!!
 
 


벨라지오는 특히
망고빙수와 땅콩빙수가 유명합니다
저희도 디저트로 이 빙수 두개를 다 시켜먹었었는데
저는 땅콩빙수만 먹기에는 조금 느끼하더라구요
느끼해졌을 때 망고빙수 한입 딱 먹으면 금상첨화!!!
 
 

 
 
저희가 먹은 음식들의 총 계산서 입니다^^
상해 여행 하실 때 참고하세요!!!
 
 
 

[상해上海 맛집] 정통 일식 무한리필 맛집 유쥬YUJU

 
 
 
[상해上海 맛집]

정통 일식 무한리필 맛집 유쥬YUJU

 
 
유쥬는 상해 어학연수 시절 다녔던 맛집들 중에 1등으로 꼽는 맛집이다
다양한 정통 일식을 원없이 무한으로 즐기고 싶다면 꼭 유쥬YUJU를 찾길 바란다
 
보통 무한이라고 하면 맛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유쥬YUJU는 너무너무 맛있다!!
나름 입맛이 까다로운 편인데 유쥬YUJU
참치, 새우, 스테이크, 회 등등 모든 식재료가 굉장히 신선하고
간이 별로 세지 않아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또한 음식뿐만 아니라
아사히 맥주~ 사케도 무한리필 이라는것!!!!
유쥬YUJU는 사랑입니다!!!!
 
그리고 주문 방식은 방에서 앉아 메뉴판을 보고 이 메뉴를 가져다 달라고 하면
가져다 주는 주문식이라 편안하게 먹을수 있다. 

가격이 가장 중요할텐데, 가격은 200위안 한국돈으로 40,000원 정도이다! 




 
식전에 나오는 계란찜과 상큼한 유자차
 
 
 

 
두툼한 참치회
 
 
 


 
맛있는 새우요리~~
 
 
 



뜨겁게 달궈진 돌에 올려져서 나온 스테이크
정말 부드러웠다!
 
 
 

 
 
뭐... 뭐였더라.....
 
 
 


이거 정말 맛있다
게딱지에 게살과 치즈를 버무려서 나온건데 너무 부드럽고 중독적인 맛이었다
 
 
 

 
 
빠질수 없는 초밥!!
아 보니까 또 먹으러 가고 싶다ㅠㅠㅠㅠ